[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주말 동안 몰아쳤던 대설로 집안에 꼼짝없이 갇힌 산간지방 주민들을 위해 육군 장병이 나섰다.
지난 22일 대한민국 육군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산간지역 어른들을 위해 제설 작업에 나선 군 장병의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강원 영동지역에는 이동이 불편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영동 산간 지방에 사는 주민들은 눈 때문에 마을 진입로가 끊겨 꼼짝없이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이에 무려 6천 명에 달하는 육군 장병이 나서 긴급 제설 작업에 돌입했다.
살을 에는 영하의 날씨 속 손발이 꽁꽁 얼어도 제설을 멈추지 않는 장병들에 감동한 주민들은 그들의 손을 꼭 잡으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