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팬들을 생각하는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18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BC 설특집 '2017 아이돌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아육대)'에 참석한 레드벨벨 멤버 아이린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아이린은 녹화를 모두 마친 후 레드벨벳의 팬클럽이 자리한 곳을 향해 힘차게 손을 흔든다.
절뚝이는 다리로 이리저리 몸을 돌리며 "조심히 가요"라고 외치는 아이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린은 동료 가수들과 인사를 하면서도 팬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보는 이로 하여금 남다른 팬사랑을 짐작케 했다.
퇴장 직전까지 손을 흔드는 아이린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착하다", "역시 갓리더 배주현", "얼굴만큼 마음도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빅스, 에이핑크 등 대세 아이돌이 총출동한 '아육대'는 설연휴 중 방송 예정이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