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메인 작가 및 제작진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동영상으로 인성 논란에 휩싸인 가수 서인영의 인스타그램이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로 도배되고 있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 18일 JTBC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하차 이유는 개인 사정과 스케쥴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오늘(19일) 오전 서인영이 '님과 함께2' 메인 작가 및 제작진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님과 함께2' 제작진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인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보고 자기가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 하는 게 진짜 인간의 도리상 더는 참을 수가 없어 거기 있던 사람 중 내가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먹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욕설 영상을 공개했다.
또 A씨는 서인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도 언급했다.
서인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한 자는 절대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다. 용서는 강한 자의 특권이다'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어 18일에는 '우스꽝스럽고, 불편하고, 소모적이라도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 '인생은 너무 짧아'라는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화면을 연달아 게재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서인영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며 맹비난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톱스타라도 사람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 "실망했다", "해명이라도 좀 해봐라" 등 냉소적인 댓글을 남겼다.
한편 서인영 욕설 논란에 '님과 함께2'에서 호흡을 맞춘 크라운제이는 "지금은 내가 노코멘트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