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아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아빠와 상반된 윌리엄의 표정이 누리꾼들을 미소짓게 한다.
지난 18일 방송인 샘 해밍턴은 윌리엄 해밍턴의 SNS에 아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아빠가 책을 읽어주시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전 아빠가 입고 있는 냉장고 바지 위에서 미끌미끌 놀이가 더 재밌고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공개됐다.
샘 해밍턴이 읽어주는 책은 '잘자요, 다스 베이더(Goodnight darth vader)'라는 만화책으로, 다스 베이더가 어린 루크와 레아를 재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다스베이더가 먼저 잠들어 버리는 내용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책을 읽어주는 아빠와 달리 윌리엄은 책에 시선을 두고 있지만 약간은 졸린 듯한 표정이다.
아빠 배 위에 편안하게 누워 양팔과 다리를 사방으로 뻗어 있는 모습이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샘은 지난 11일 한 매거진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윌리엄이 아직 어려 아빠와 함께한 추억을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둬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주영 기자 j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