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 커플이 연애 5년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김태희와 비는 19일 오후 서울 모처 성당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혼배미사를 올릴 예정이다.
결혼 시간 및 장소는 이날 오전 중으로 결혼식 참석자들에게만 공지될 방침이다. 이는 조용히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른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비밀 유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이틀 전인 지난 17일 결혼한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태희 역시 소속사를 통해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보낸 축복에 대해 감사 인사를 표했다.
김태희와 비는 지난 2011년 한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그해 말부터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