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체중관리를 하는 탓에 매니저 눈치(?)를 보며 잘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서는 다양한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최고의 맛을 보는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미리 만들어놓은 음식을 게스트들에게 권했고 모두들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독 웬디는 음식을 앞에 두고도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가 "웬디 씨는 왜 이렇게 못 먹어요?"라고 묻자 웬디는 "네? 저요? 그게 익숙해져가지고"라며 당황한 듯 대답했다.
이 모습을 본 강타가 "먹어도 돼. 괜찮아"라고 다독이자 그제야 웬디는 젓가락을 들고 음식을 입에 넣었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다이어트 압박을 받는 웬디가 매니저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먹지 못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앞서 2015년 10월에도 웬디는 온스타일 '일상의 탱구캠'에 출연했을 당시 매니저 눈치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마음 놓고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일상에서도 항상 다이어트를 생각해야 하는 아이돌의 현실에 누리꾼들은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