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미국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쿠팡직구'를 통해 구매하면 단 '4일'만에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쿠팡직구' 서비스는 제품 가격이 29,800원 이상이면 배송비 '5,000원'이 무료라는 점과 비교적 간편한 구매 절차 덕분에 '직구족'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이에 인사이트는 구입한 상품이 정말 4일 만에 도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17일 직접 '쿠팡직구'를 이용해봤다.
인사이트는 쿠팡 웹사이트에서 총 4가지 직구 상품을 각각 하나씩 주문해봤다.
주문한 상품은 'Yummy Earth 오가닉 팝'과 'Now Foods 울트라 오메가-3', 'Attitude 고농축 섬유 유연제, 시트러스 제스트, 70회분', 'Attitude 주방세제 와일드플라워, 700ml'이다. (☞쿠팡직구 바로가기)
29,800원이 넘는 'Yummy Earth 오가닉 팝'은 무료배송 혜택을 받았다.
직구 상품 특성상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쿠팡직구에서 해외 상품 주문을 하면 개인 정보 입력 없이도 주문이 가능했다.
단 수입 통관 단계에서 본인 인증이 필요한 경우에만 판매자 또는 관세 사무소에 주민등록번호, 개인통관 고유부호, 여권번호 중 하나를 전달하면 된다.
실제로 쿠팡직구를 통해 구입한 제품은 4일 뒤인 20일 인사이트에 도착했다.
비교적 간편하게, 배송비까지 절감 받아 구매한 데다가 다른 해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빠른 시간 안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쿠팡은 배송 중간중간 실시간 배송 상태를 문자로 알려줬으며 '마이쿠팡'의 배송조회를 통해서도 상세한 배송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착한 배송의 제품 포장 상태는 깔끔했으며 상품도 잘 보존된 편이었다.
이렇게 빠른 해외 직구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인사이트는 쿠팡 측에 직접 전화해 상품 배송과 관련해 문의했다.
우선 '쿠팡직구' 서비스 관계자는 일반 직구 사이트를 이용할 때 필요한 '배송대행지' 없이 해외 판매업체의 제품을 해외 판매업체에서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이라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쿠팡 홈페이지 내에 '3일' 만에 상품을 받아봤다는 후기들이 많은 것에 대해 쿠팡 측은 "빠른 배송을 위해 특송 항공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쿠팡 관계자는 "현재 절반 이상의 물건들은 3일 안에 배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쿠팡 측은 4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고객들과의 정확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