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16일(한국 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0-0이던 후반 22분 다니엘 카르바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호날두는 통산 272골째이자 페널티킥으로만 5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페널티킥으로만 56득점을 올린 선수는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의 또 다른 전설 우고 산체스가 유일하다.
역대 3위는 FC 바르셀로나 수비수였던 현 에버튼 감독 로날두 쿠만(46개)이며, 리오넬 메시는 42개의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호날두의 대기록은 이날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빛을 바랬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패배로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김지현 기자 john2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