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3년 만에 컴백한 가수 비가 프러포즈 송으로 직접 작사한 신곡 '최고의 선물'에 연인 김태희를 향한 고백이 담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15일 비는 가수 싸이와 협업한 싱글앨범 '최고의 선물'로 화려하게 팬들 곁으로 컴백했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비는 이번 신곡이 팬들에게 전하는 첫 번째 선물이라고 밝혔지만 연인 김태희를 염두해 두고 쓴 곡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비가 직접 쓴 것으로 알려진 신곡은 "힘이 들고 지쳐서 나 쓰러질 때쯤 서서히 내 모든 것을 포기할 때쯤 날 안아준 건 너였어"라는 가사로 시작된다.
이어 등장하는 "영원한 너의 이름 가장 큰 기쁨"이라는 가사는 실제 연인인 배우 김태희의 이름을 언어유희로 사용한 것으로 보여 팬뿐 아니라 연인에 대한 사랑을 녹여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비는 '최고의 선물'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이 노래는 프러포즈 송으로 작사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비의 이번 신곡으로 지난 2013년 1월 1일 열애설 이후 5년째 공개연애 중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