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2천명' 꿀알바 채용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서울시가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보탬이 되고자 겨울방학 동안 자치구 행정업무를 돕는 아르바이트생 2천3명을 채용한다.


16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총 6억 2200만원을 투입하여,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당초 계획인 1297명에서 706명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보탬이 되고, 사회생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무 인원, 근무 기간 및 임금 등 근무 조건은 자치구 상황에 맞게 운영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부서별 수요에 맞게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된다.


학생들은 4주간 하루에 5시간씩 민원안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기록물 관리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사회 경험을 쌓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