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그간 엄마 카드를 써온 딘딘이 최근 엄마에게 용돈을 준 사실을 털어놓으며 효자임을 인증을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젼'에서 딘딘은 엄마와 함께 등장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딘딘은 자신이 입던 가죽자켓을 팔며 자선 경매 방송을 했다.
한 누리꾼들은 딘딘에게 "어머니한테 옷 한 벌 해드린 적 있냐"고 물었고 이를 지켜보던 딘딘 엄마는 "저한테 많이 해줬다. 우리 아들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아들을 감쌌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신이 나 "그것 좀 얘기해줘"라며 본인 이름으로 된 통장, 카드를 엄마에게 선물해준 사실을 말해달라고 엄마를 부추겼다.
딘딘이 시키대로 아들 자랑을 늘어놓던 엄마는 "최근 백만 원도 줬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딘딘은 "백만원이라 얘기하면 섭섭하지!"라면서 "오백만 원 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엄마 카드 쓰는 연예인', '등골 브레이커'라는 수식어가 딘딘에게 달렸지만 최근에는 '예능 유망주'로 떠오르며 엄마에게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