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볼빨간 사춘기가 걸그룹 댄스에 도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볼빨간 사춘기가 숨겨놓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영상 속 볼빨간 사춘기는 수줍게 웃으면서 트와이스의 'TT'의 춤을 추기 시작한다.
볼빨간 사춘기의 멤버 안지영은 안무를 까먹은 듯 중간중간 멤버 우지윤을 곁눈질로 쳐다보면서 춤을 춘다.
이어 볼빨간 사춘기는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의 안무를 추면서 자신들의 모습이 민망한지 연신 웃는다.
아이돌그룹처럼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무대를 끝마친 볼빨간 사춘기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한 채 얼굴을 가렸다.
볼빨간 사춘기의 댄스 무대를 본 유희열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려는 듯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숨죽여 웃으며 "절대 어디가서 하지마라"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그럼에도 관객들은 서툴지만 열심히 춤을 춘 볼빨간 사춘기의 노력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