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추악한 역사를 공개한 '그것이 알고 싶다' 편이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국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엘리트의 민낯 - 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이 기록한 14.6%보다는 2.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심야 시사 교양 프로그램임이 2주 연속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국정농단의 핵심인물로 의심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일대기를 파헤쳤다.
김 전 비서실장이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군'이라고 불렀던 것이 폭로된 데 이어 그가 검사로 재직했을 당시 '재일교포 간첩 조작 사건' 등에 대한 인터뷰 내용 등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