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현빈-강소라가 연애 15일만에 '열애설'을 인정한 이유 (영상)

NAVER TV캐스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현빈과 강소라가 열애설을 '초고속'으로 인정한 배경에는 '박근혜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현빈과 강소라의 초고속 열애설 인정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MC와 패널들은 정치와 연예인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MC 이상민이 "대통령이 좋아하는 스타 하면 누가 생각나냐"는 질문을 던졌고 홍석천과 김가연은 "현빈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김가연은 "박근혜 대통령이 현빈과 하지원이 출연한 SBS '시크릿 가든'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한다"라며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어떤 남자 연예인을 좋아하시냐'고 묻는 말에 '현빈'이라 답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에 출연한 더팩트 강일홍 기자는 "박 대통령이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현빈 씨가 알려져 있다"면서도 "지난해 현빈과 강소라가 열애설이 났는데 보름밖에 만나지 않았음에도 연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해 화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마이스타 김대오 기자가 "개인적으로 현빈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리스크를 안은 것"이라며 "강소라와 15일간의 연애를 쿨하게 인정할 수 있었던 것은 (박근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빨리 인정한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빈 측에서 박 대통령과 관련된 의혹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열애설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한편 앞서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해 12월 15일 열애설이 최초 보도된 이후 보도자료를 내고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에서는 둘의 관계가 깊어진 지 보름 남짓밖에 안 됐다고 말해 '초고속' 열애 인정을 둘러싼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