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애플의 아이폰7 플러스에는 하이엔드 DSLR급 사진 촬영 기능이 추가돼 보다 선명한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애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폰7 플러스의 새로운 기능인 '초상화 모드'를 공개했다.
새롭게 탑재될 초상화 모드는 보통 하이엔드 DSLR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아웃포커스' 효과를 더해 인물은 선명하게 나타내고 배경은 흐릿하게 처리되도록 한다.
애플 관계자는 "초상화 모드 기능을 더해 스마트폰으로도 전문적인 인물 사진을 손쉽게 찍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상화 모드가 아이폰7 등 4.7인치 화면 크기의 아이폰에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 기능에 대해 올 연말 출시 예정인 5.5인치 아이폰8부터 적용될 수도 있다고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