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잠정 하차했던 가수 정준영의 '1박 2일' 복귀가 전격 예고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속초로 떠난 새해 나잇값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새벽 조업 복불복에 면제된 윤시윤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새해맞이 조업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모든 조업이 취소됐다.
조업 면제로 아침 기상과 함께 조업을 나갔다 온 형들에게 얼큰한 칼국수를 끓여주려 했던 윤시윤만 혼자 일을 하게 된 반전이 일어나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다음주 예고편에는 '1박 2일 산악회' 모습이 그려졌다. 안대를 쓰고 손님을 기다리는 멤버들에게 다가가는 낯익은 발걸음이 등장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정준영으로 추정되는 몰래 온 손님을 본 멤버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해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 때문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지난해 10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정준영은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자숙하는 의미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프랑스로 홀연 떠났다가 귀국한 뒤 '1박 2일'에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