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하하 "예능 프로 하다가 유재석 발목 돌아갔다"

인사이트MBC '사람이 좋다'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방송인 하하가 자신과 유재석이 무한도전, 런닝맨 등 오랜 기간 예능 프로그램을 하며 얻은 충격적인 건강상태를 언급했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하하가 출연해 움직임이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찍으며 겪은 고충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날 하하는 지방공연을 가는 기차 안에서 각종 의료기구를 동원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촬영 중 목 디스크 7번이 터졌다. 근데 다들 이 정도 아픔은 있으니 말을 못했다"며 "병원 가보니 의사 선생님이 마비가 올 뻔했다고 말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MBC '사람이 좋다'


이어 "재석이 형은 발목 돌아가 있다. 발목, 허리, 목 그리고 손가락 몸이 다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재활할 시간이 없고, 우리는 또 심하게 다치면 전부 편집이어서… (남들한테) 말도 못하게 된다"고 고백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하하는 개리 역시 한 손으로 음식 그릇을 못 들 정도라고 밝혀 또한번 놀라게했다.


이날 하하는 매주 게스트들과 몸으로 부딪히고 발벗고 뛰는 예능 프로그램을 수년 동안 해 온 예능인들의 비애를 알려 씁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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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