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새해를 맞아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해 찜질방을 찾은 대박이가 얼굴에 숯 칠을 하고 깜찍한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이동국이 설아, 수아, 대박이 삼 남매를 데리고 찜질방을 찾는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동국은 찜질방 불가마에 놓인 숯을 아이들에게 보여줬다.
설아와 수아는 자신의 얼굴을 까맣게 숯 칠을 하는가 하면 왕서방을 떠올리게 하는 점과 일자 눈썹을 만들어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장난기가 발동한 이동국은 대박이에게 송충이 같은 '숯검댕이' 눈썹과 구레나룻을 그려넣고 "영화배우 같다"며 "멋있다"고 말하자 대박이는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보였다.
눈썹 미남 배우 송승헌과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케 하는 대박이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목욕재계는커녕 얼굴을 숯가루로 범벅해 익살맞은 모습으로 보는 이를 사로잡은 삼 남매의 찜질방 나들이는 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