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오늘(7일) '도깨비' 방송서 육성재 정체 밝혀질까

인사이트tvN '도깨비'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tvN 드라마 '도깨비' 속 인물들의 정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 방송에서 여전히 미궁 속에 있는 유덕화(육성재 분)의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지난 6일 공개된 '도깨비' 12화 예고 영상에서 유덕화는 평소와 다르게 진지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예고 영상을 보면 덕화는 누군가를 향해 "드디어 왔네"라고 말한다. 이에 그 누군가가 김신(공유 분)과 저승사자(이동욱 분)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월하노인인지 신인지 의견이 분분했던 그의 정체가 12화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방송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유덕화는 재벌 3세로 할아버지 유 회장(김성겸 분)에게 신용카드를 받기 위해 유회장이 시키는 일이라면 다 하는 철없는 캐릭터였다.


인사이트화앤담픽처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덕화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이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덕화는 은탁(김고은 분)이 집을 나간 후 걱정에 빠진 김신을 위해 은탁을 찾아주겠다고 하고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김신에게 은탁이 스키장에 있다고 말했다.


도깨비와 저승사자도 찾지 못한 은탁을 찾아낸 것이다. 이에 더해 김신이 신이라고 말했던 '나비'가 스키장에 등장하면서 덕화가 신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게다가 지난 6일 방송에서는 김신이 저승사자 덕에 써니(유인나 분)의 전생이 자신의 누이인 걸 알고 계속해서 써니를 찾아갔는데, 덕화가 이 사실을 알고 있기까지 했던 것이다.


특히 도깨비가 종영까지 단 5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7일 방송분에서 유덕화의 정체가 공개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