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도깨비'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는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감독판 DVD와 블루레이가 제작될 예정이다.

7일 스포츠동아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도깨비' 제작사 측이 DVD와 블루레이를 제작해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도깨비' DVD·블루레이 제작은 지난 12월 말부터 팬들이 직접 방송사와 제작사에 구매의사를 전달하면서 진행됐다.

팬들은 드라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구매 의사를 조사하고 대략적인 수요를 책정해 유통사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는데 이 과정이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tvN '도깨비'

특히 블루레이는 DVD와 달리 화질이 선명하고 더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20만원이 넘는 고가지만 많은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구매를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구매자 중에는 중국, 일본 팬도 다수 포함돼 있어 국내 팬들이 직접 자막 번역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내기도 했다.

5일 현재까지 DVD 2,350명, 블루레이 2,742명이 구매를 신청한 상태며 현재 '도깨비 감독판 블루레이&추진카페'(☞바로가기)에서 가수요 신청을 할 수 있다. 

DVD와 블루레이는 드라마 종영 후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