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드라마 '도깨비'가 시청률 13%를 넘나들며 대세 드라마로 자리잡은 가운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한 역대 엔딩씬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1일 10회가 방영되며 총 16부작의 반환점을 돈 tvN '도깨비'는 드라마가 전파를 타는 금, 토요일이 '깨요일'로 불리고 '깨모닝'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깨비' 방영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달달한 키스부터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도깨비'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던 엔딩컷 5개를 모아봤다.
역대급 엔딩으로 꼽히는 다섯 장면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깨요일'을 즐겨보자.
1. 2회 - 공유+이동욱의 런웨이
'도깨비'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이 비장한 표정으로 안개를 뚫고 걸어오는 장면은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2. 4회 - "첫사랑이었다"
김고은을 만나 900년 만에 사랑의 감정을 느낀 공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첫사랑이었다"고 읊어 모두를 설레게 했다.
3. 6회 - 공유♥김고은 메밀밭 키스
"나 알았어요. 이거 그거예요. 저주걸린 왕자님이요"라고 말하며 공유에게 먼저 입을 맞추는 김고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4. 7회 - 공유의 '박력' 백허그
날아가는 김고은을 지키기 위해 백허그하며 온몸으로 충격을 받아내는 공유의 모습이 마치 '동화 속 왕자님' 같았다는 평.
5. 9회 - '충격 전생'이 밝혀졌다
전생에 유인나가 공유의 친동생이었고 그녀가 이동욱의 눈물을 떨구게 만든 족자 속 여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