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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가수 장현승이 비투비에게 온 선물을 대신 착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장현승은 인스타그램에 비투비 멤버 서은광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쓴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모자는 비투비의 팬이 비투비 멤버들에게 선물한 모자였다.

서은광에게 가야 했던 선물이 선배 가수 장현승에게 간 것을 확인한 팬들은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비투비 팬들은 "선물한 팬의 성의를 무시했다"며 "선물의 당사자인 서은광도 난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름이 적혀있는 모자니깐 서로 친해서 홍보용으로 올린 것 아니냐"라며 문제 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모자를 선물하며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렸던 팬은 논란이 일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