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걸그룹 I.O.I(아이오아이)가 10개월의 짧은 활동기간 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공개됐다.
6일 이데일리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아이오아이가 활동 기간에 팀 광고 계약과 음원 수익 등을 포함해 총 1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멤버 11명이 확정된 후 발매한 곡마다 각종 음원 차트 상위원에 진입해 음원 수익으로만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가장 핫한 걸그룹 중 하나였던 만큼 거의 모든 분야의 광고모델을 섭렵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행사에도 활발하게 참여해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공식적인 마지막 활동으로 예정된 아이오아이의 '타임슬립-아이오아이' 콘서트 수익까지 더한다면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더구나 멤버 대부분 각 소속사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한 가요 관계자는 "추가적인 브랜드 PPL, 방송 출연료 등을 더한다면 아이오아이 활동 및 그로 인한 부가 매출은 총액 1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오는 20~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를 끝으로 10개월여에 걸친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한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