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생일을 맞아 여행 대신 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와이프 생일, 생일선물로 김포공항 여행 가냐구요?"라며 "아니요. 제주도 천사의 집 조카들 마중 나왔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민낯에 가까운 수수한 메이크업과 차림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진태현은 "올해도 우리 집에 (천사의 집 아이들을) 초대했다"며 "며칠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요"라고 덧붙였다.
5년 열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1주년' 기념을 맞아 최고급 호텔 대신 제주도 천사의 집을 방문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 결혼했을 당시 신혼여행을 해외가 아닌 제주도 '천사의 집'을 찾아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진태현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 다 줘도 와이프랑 안 바꿈"이라는 태그를 달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