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어깨부상으로 '병역 등급 보류'를 받았던 유아인이 오는 3월 이후 재검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TV리포트는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 결과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던 배우 유아인이 3월 이후 병역판정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차 재검에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은 유아인은 3개월 간 치료를 받은 후 4차 재검에 응해야 한다.
1986년 10월생인 유아인은 현재 만 30세로 병역법 조항에 따라 더 이상 입대 연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당시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이 지금 상황에서는 입대할 방법이 없다"며 "지금 할 수 있는 건 재검 날짜를 기다리며 재활에 힘쓰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영화 촬영 도중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사고로 2015년과 2016년 행해진 검사에서 모두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유아인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마치고 입대할 계획"이라고 말하는 등 현역 입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