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박하선, "고교 때 '안 좋은 생각' 할 정도로 괴롭힘 당했다" (영상)

인사이트tvN '내게 남은 48시간'


[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박하선이 고등학생 때 겪은 친구들의 괴롭힘에 극단적인 생각도 할 만큼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내게 남은 48시간'에 출연한 박하선은 고등학생 때 괴롭힘을 당한 기억을 떠올리며 "안 좋은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박하선은 당시 '안 좋은 생각'을 접도록 도와준 친구를 만나 서로 힘이 되어줬던 시절을 떠올리며, 친구를 "서로 힘이 되어 준 친구"라며 "내가 없어지면, 이 친구는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하며 안 좋은 생각을 이겨냈다고 소개했다. 


친구는 당시 도움을 받았던 선생님 전화번호를 알아왔다며 전화해보자고 제안했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오랜만에 하는 연락에 긴장한 박하선은 선생님이 전화를 받고 자신을 기억하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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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하선은 "안 좋은 친구들이 괴롭힐 때 선생님은 나만 알게끔 그 친구들을 떼어 놓고, 좋은 친구들과 지낼 수 있게 조율해주셨다"며 "현명하신 은사님"이라고 소개했다.


선생님은 "만나 뵐 수 있겠냐"는 박하선과 친구의 갑작스런 제안에도 "바쁠 것 없다"며 "예쁜 하선이 얼굴 봐야지"라고 대답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내게 남은 48시간'에서 박하선은 '나를 있게 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주영 기자 j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