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지드래곤이 정형돈과의 4년 전 약속을 지켰다.
지난 4일 MBC every1에서 방송된 '주간 아이돌'에서는 빅뱅 멤버가 완전체로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지디에게 박수 주세요"라며 4년 전 지드래곤이 쓰고 간 서약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서약서에는 "나 지드래곤은 오늘 주간아이돌 녹화에 크게 만족하는 바 책임지고 모든 멤버들의 손을 이끌고 빅뱅 완전체로 재출연 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서약서와 함께 '손도장'을 찍은 것도 눈에 띈다. 정형돈은 "여러분은 지드래곤 때문에 여기 나오게 된 거다"라며 4년 전 지드래곤의 약속을 재확인시키기도 했다.
'주간아이돌'은 자막으로 프로그램 초기부터 빅뱅의 출연을 고대해온 것과 주간아이돌의 소원(?)을 성취했음을 알렸다.
한편 빅뱅은 데뷔 초기 인사법을 재현하기도 하고, 칼군무 검증(?)의 시간을 보내며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