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매해 부상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가 올 설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지난 2일 스포츠 브랜드 배럴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에서 방영하는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 후원 기념 방청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럴이 방청권 이벤트를 진행하자 온라인상에서는 한바탕 논란이 일었다.
매해 해당 프로그램으로 인해 크고 작은 상처를 입는 아이돌 스타가 발생했기 때문.
지난해 추석 특집만 해도 풋살경기 중 방탄소년단 진과 빅스 레오가 부상을 당했다.
이에 팬들은 자신의 스타를 볼 수 있는 기회임에도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올해도 또 부상자가 나올까 두렵다", "사고가 계속 나온거면 폐지해야 하는것 아니냐" 등의 다소 격양된 목소리를 냈다.
한편, 다시금 재조명 되는 '부상 논란'에 MBC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 측은 "에어로빅, 배드민턴, 탁구 등 부상 위험이 적은 종목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