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긴급 체포된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색을 표했다.
2일 표창원 의원은 정유라 씨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이 오니 정유연(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이 오는군요"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진짜 정유년(음력설)이 시작은 대한민국 쓰레기 대청소로!"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표 의원은 정 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돼 압송절차에 착수됐다는 기사 링크를 첨부하기도 했다.
한편 정 씨는 지난 1일 밤(현지 시간)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면서 박영수 특검팀은 국내 송환 절차에 착수했다.
아직 송환 시기와 방법 등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특검팀은 법무부와 경찰청 등을 통해 정 씨의 긴급인도구속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