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도깨비 신드롬'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중국 학교의 수업시간 광경을 포착한 사진 3장이 올라왔다.
학교 컴퓨터실로 추정되는 교실의 모든 모니터에는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속 공유의 모습이 띄워져 있다.
한 학생도 빼놓지 않고 '도깨비'를 단체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짐작케 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이런 일은 흔하다. 인기있는 드라마라는 뜻", "선생님이 틀어준 것 아니냐", "역시 대륙의 위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10회까지 방영된 '도깨비'는 매주 시청률을 경신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도깨비'는 아직 해외 방송사나 동영상 서비스 업체와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임에도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 등에서 불법 유통되며 전세계 한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중이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