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스포츠 프리미어리그(16-17)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스완지시티 기성용 선수가 2016년 프리미어리그 최단 시간 '옐로카드'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경고를 받았다. 기성용의 올 시즌 첫 경고였다.

이를 두고 유럽 축구전문 통계업체 '옵타'(Opta)는 2016년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최단 시간' 경고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경기에서 기성용은 킥오프 직후 볼을 돌리던 상대 팀 공격수 라이언 프레이저를 향해 깊은 태클을 시도했다.

이에 주심은 지체 없이 옐로카드를 들었고 기성용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기성용은 태클에 항의하는 상대 팀 선수와 가벼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스완지시티는 본머스에 3대 0으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