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새해 메시지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카카오톡이 접속 및 전송 불능 상태다.
1일 자정 무렵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량이 평소보다 더 많이 늘어나면서 접속 및 전송 불능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
카카오톡 운영진은 앞서 접속 및 전송 불능에 대비해 준비했던 비상 대기 인력을 투입해 사태 해결에 나섰다.
한편 SK텔레콤·KT·LG유플러스도 새해 인사 통화와 메시지가 폭주할 것을 대비해 기지국 용량을 늘리고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보신각 주변, 쇼핑센터, 고속도로, 스키장 등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곳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 폭주로 인해 3사 통신사는 통화와 메시지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