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쌀포대'에 담겨 산 속에 버려진 아기 강아지 5마리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아기 강아지 5마리가 '쌀포대'에 가득 담겨 꽁꽁 묶인 채 산 속에 버려져 이를 본 누리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지난 28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인벤'에 "강아지 버리지 맙시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구조한 아기 강아지 5마리 사진을 공개했다.


누리꾼이 작성한 글에 따르면 그는 집 근처 산 속에서 무언가가 꿈틀대는 '쌀포대' 하나를 발견했다.


처음에 누리꾼은 쌀포대에서 나는 낑낑대는 소리가 여우나 너구리의 울음소리인 줄 알았는데, 쌀포대를 연 그는 너무 어이가 없어 입을 다물지 못했다. 쌀포대에 아기 강아지 5마리가 가득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녀석들을 구조해 집으로 데려온 후 현재 분양처를 찾고 있다는 누리꾼은 "(강아지를 버린 주인이) 꼭 천벌받기를 바란다"고 맹비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이렇게 추운 날, 아기 강아지들을 쌀포대에 넣어 버렸다는 것은 죽이려고 한 것 아니냐", "포대를 꽁꽁 싸매서 버린 것은 너무 충격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아기 강아지를 버린 전 주인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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