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독일에 있는 정유라 씨의 조력자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JTBC '뉴스룸'은 독일 교민사회에서 정유라 씨가 잠적함에 따라 이후 행방을 쫓고 있다.
정유라 씨의 독일 생활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유 씨가 최근 한 교민에게 했다는 말이 전해졌다.
데이비드 유 씨는 무슨 의미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번 주에 모든게 다 끝난다"고 이 교민에게 말했다.
"그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신문이나 방송을 잘 보라"고 대답했고, 한국 언론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독일 신문을 잘 보라"고 답했다는 것.
이에 따라 독일 검찰의 수사에 어떤 진전이 있거나 정씨가 독일 검찰 조사에 응할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