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2016년 마지막 연예대상인 'MBC 방송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은 '영원한 1인자'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30일 새벽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을 11년째 이끌고 있는 '유느님'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열린 KBS와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머물렀지만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유재석은 MBC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지상파 3사 '통산 13번째'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유재석은 "너무 감사해 뭐라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부모님과 아내 나경은, 아들 지호, 소속사 식구들, 김태호 PD 등을 열거했다.
이어 전 멤머 정형돈, 길을 언급하며 "지금은 힘들지만 언젠가는 다같이 '무한도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