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개그우먼 홍윤화가 남자친구 김민기의 첫 키스를 집요하게 물어보는 윤호동에게 흥분을 참지 못하고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는 실제 연인 사이인 김민기, 홍윤화 커플의 새 코너 '콩닥콩닥 민기쌤'이 그려졌다.

이날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기침을 하며 "조퇴를 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김민기는 이마에 손을 올리며 "괜찮아요?"라고 물어 홍윤화를 설레게 만들었다.

홍윤화는 이어 "선생님요, 바지 지퍼 열렸어요"라며 "어, 교장 선생님이다. 뻥이지요"라고 김민기를 놀렸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두 번 연속 놀림에 속아 넘어간 김민기는 "선생님 놀리면 좋아요?"라며 "윤화가 좋으면 저도 좋아요"라고 말해 홍윤화를 또 설레게 했다.

이에 윤효동은 "선생님요, 첫 키스 이야기 좀 해주세요"라고 물었다. 김민기는 "선생님 첫키스 안해봤어요"라고 홍윤화를 의식하는 듯한 답을 내놨다.

윤효동이 집요하게 "거짓말~ 해봤잖아요"고 끊질기게 묻자 옆에 있던 홍윤화는 "안 해봤대잖아. 선생님은 입술 박치기한 역사가 없다잖아!"라며 "나는 선생님의 입술의 역사가 궁금하지 않아"라고 흥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콩닥콩닥 민기쌤'은 서울에서 시골 분교로 내려온 선생님 김민기와 개구쟁이 학생 홍윤화의 이야기를 담은 코너다.

김민기와 홍윤화 커플은 지난 2010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7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어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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