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19살 차 후배 김정민과의 열애설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는 '응답한 하이틴 스타! 돌아온 싱글맘 이상아'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상아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연애 이야기를 하던 중 "얼마 전 예정화가 내게 '김정민이랑 사귀느냐'고 묻더라"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을 했다면 내가 개다'라고 (예정화에게) 말했다"며 김정민과의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김구라는 또 "다른 방송에 가보니 제작진들이 그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더라"며 "열애설 때문에 제작진이 내가 출연하는 방송에 김정민을 섭외하려다 만 적도 있다고 들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김정민 어머니가 나랑 동갑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며 연인 관계가 아님을 못 박았다.
한편 김정민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울한 연말에 재미있는 기사거리를 제공하는 구라오빠는 역시 대세남인 듯하다"며 "오빠 덕에 방송 섭외 안 되는 걸 알았으니 새해 선물 준비하라"고 유쾌한 해명글을 올렸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