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 60세로 사망

인사이트(좌) 영화 '스타워즈' (우) twitter 'lovegwendoline'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영화 '스타워즈:로그원'이 개봉하는 오늘 레아 공주 역을 맡았던 배우 캐리 피셔(Carrie Fisher)가 세상을 떠났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배우 캐리 피셔가 새벽 3시 20분경 심장마비 소식을 전한지 4일 만에 숨졌다고 전했다.


그녀의 딸 빌리 루드는 "8시 55분 사랑하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지난 23일 캐리 피셔는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로 가는 비행기에서 심장발작을 일으켜 중환자실에서 입원 중이었다.


인사이트CNN


캐리 피셔는 1977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아 많은 인기를 누렸고 작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마약 중독을 경험했던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 '포스트카드 프롬 더 에지'를 1987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작년엔 '스타워즈:깨어난포스'에도 출연했고 지난 여름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8 촬영도 마쳤다.


내년 말 개봉 예정인 이 스타워즈 에피소드8은 피셔의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