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영하 날씨에 버려진 유기견 구조 위해 엄지원이 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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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umjeewon'


[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배우 엄지원이 추위에 떨고 있는 유기견을 보살펴주고 치료해준 뒤 직접 입양까지 도왔다.


27일 엄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구조한 유기견 '겨울이'(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겨울이는 엄지원이 발견했을 당시 빌라 틈에서 매서운 바람을 피하고 있었다.


엄지원은 겨울이에게 물과 사료를 먹인 뒤 쉴 수 있는 안식처를 마련해줬다.


인사이트Instagram 'umjeewon'


이후에는 동물병원에 데려가 아픈 곳이 없는지 진찰도 받게 했다.


다행히 겨울이는 감기 이외에는 아픈 곳이 없었다.


엄지원은 겨울이에게 다신 상처를 주지 않을 사람을 물색했고 믿을 수 있는 지인에게 입양을 보냈다.


엄지원은 "지인이 겨울이를 크리스마스이브에 입양하기로 결정해서 '이브'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다"며 "겨울이가 무사히 입양돼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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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umjeewon'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