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가 다음 '어벤져스' 시리즈 출연료로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원)를 받는다고 알려졌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어벤져스3'에서 '아이언맨'으로 출연하며 최대 1200억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어벤져스' 속편의 예산은 총 3억 4천만 달러(한화 약 4000억원)인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료는 이중 약 30%에 달하는 액수다. 그의 출연료로는 전 시즌 통틀어 최고액이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마블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에서 팬들을 모으는 가장 확실한 배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토니 스타크를 찾고, 팬들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을 통해 8천만달러(한화 약 930억원)의 출연료를 받아 2015년 할리우드 남자 배우 중 최고 개런티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