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내년도 공무원의 보수가 '3.5%' 인상될 것으로 발표됐다.
26일 인사혁신처는 내년 공무원의 보수(기본급, 수당 등 포함)를 3.5% 인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무원보수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처는 실무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한다며 공무원 봉급 인상의 배경을 밝혔다.
대통령 및 정무직 공무원 463명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연봉을 동결하기로 밝혀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도 연봉은 올해와 같이 '2억 1,201만 원'이 될 예정이다.
반면 사병의 봉급은 '9.6%' 인상할 예정이라 밝혀 내년도 병장 월급은 21만 6천 원이며 연봉으로 계산하면 '259만 2천 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인사처는 해당 개정령안을 통해 내년부터 일반직 및 경찰 소방 등 5급 공무원까지 '성과연봉제'를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