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크리스마스에 휴가 '복귀'하는 막내에게 '파티' 열어준 선임들 (영상)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크리스마스 주에 첫 휴가에서 복귀한 후임 병사를 위해 파티를 열어준 육군부대가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23일 '대한민국육군'은 55보병사단 김강민 일병의 '첫 휴가복귀 축하 파티'를 몰래 준비한 선임병사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김 일병이 복귀하기 전 병사들은 생활관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하는 등 몰래카메라 준비에 분주했다.


꿈만 같았던 첫 휴가에서 복귀해 우울할 후임병을 위한 '깜짝파티'를 준비하는 선임병들의 표정은 유난히 밝아 보였다.


이어 김 일병은 휴가복귀 신고 후 이런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자신의 생활관으로 쓸쓸히 돌아갔다.


생활관 문이 열리자 분대 선임들은 꽃가루를 뿌리고 춤을 추며 열렬하게 김 일병의 첫 휴가 복귀를 축하했다.


얼떨떨한 표정도 잠시, 김 일병은 자신의 첫 휴가 복귀와 크리스마스를 신나게 축하하는 선임들의 모습에 감사해 어찌할 줄 몰라했다.


크리스마스에 함께여서 즐겁다는 이 장병들의 군 생활에 밝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본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