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여심 흔드는 김은숙 작가표 '걸크러시' 여배우 4인

인사이트SBS '신사의 품격'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가든', '태양의 후예"그리고 최근 인기몰이 중인 '도깨비'까지 흥행보증수표로 유명하다.


이번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는 과거에 없던 내용과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작가의 드라마는 뻔한 설정과 캐릭터가 아니라 색다르고 신선한 배우의 매력을 찾아내기로도 유명하다. 


특히 여성 배우의 이미지에 맞는 캐릭터를 배역으로 정해 여성 시청자들을 반하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남심뿐만 아니라 여심까지 흔들어 김 작가의 드라마 속 주인공 못지않게 눈길이 가는 '언니'라고 부르고 싶은 '걸크러시' 매력의 여성 캐릭터들을 모아봤다.


1. tvN '도깨비' 유인나


인사이트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tvN '도깨비'에서 철없이 사는 여자가 세상 살기 편하다는 걸 일찍부터 깨달은 혈혈단신 천애 고아인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맡은 유인나.


아르바이트생에게 "안 보일 때 더 열심히 일해도 사장은 몰라, 그냥 놀아 알바생"이라고 말할 정도로 쿨함과 '츤데레' 매력까지 있는 캐릭터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툭툭 던지는 말투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유인나는 여성 시청자들의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2. KBS2 '태양의 후예' 김지원


인사이트KBS2 '태양의 후예'


KBS '태양의 후예'에서 보이쉬한 매력 뒤에 감춰진 귀여움까지 발산하며 시크한 군의관 윤명주 역을 맡은 김지원.


신의 한수였던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지원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남성뿐 아닌 여심까지 흔들었다.


3. SBS '신사의 품격' 윤세아


인사이트SBS '신사의 품격'


윤세아는 SBS '산사의 품격'에서 도도하고 섹시한 골프선수 홍세라 역을 맡아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화려한 의상과 명품 몸매로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홍세라는 남자보다는 자신을 우선시하는 당찬 성격으로 여성들의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4. SBS '시크릿 가든' 김사랑


인사이트SBS '시크릿 가든'


김사랑은 SBS '시크릿 가든'에서 엉뚱하고 귀여운 차도녀 윤슬 역을 맡았다.


얼굴, 몸매, 지식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녀지만 가슴 아픈 짝사랑을 하며 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긴 바 있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