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바퀴에 낀 고양이 구하려 일 포기하고 119 부른 크레인 기사

인사이트Facebook '부산경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겨울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바퀴로 들어갔다 몸이 끼어 나오지 못하는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트럭 기사님이 하루 일을 포기했다.


21일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크레인 바퀴에 숨은 아기 고양이를 구하려 119구조대까지 부른 사연이 올라왔다.


사진 속 작은 아기 고양이는 크레인 바퀴에 숨어 얼굴만 빼꼼 내놓고 있다.


이 아기 고양이는 겨울밤 추위를 피하려 크레인 바퀴 속으로 들어갔다 몸이 끼어 울고 있었다.


순찰 중 울음소리를 들은 순찰대원과 트럭 기사님이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119구조대까지 부른 뒤에야 아기 고양이는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부산 경찰은 "쪼그맣고 귀여운 고양이들이 튀어나올지 모른다"며 "아침 시동을 걸기 전 차에 대고 노크 한 번 해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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