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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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8가지 신기술

인사이트blog 'hyundai'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세계 많은 기업이 '미래 먹거리'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전과 같은 화석연료를 주로 사용하고 인간 노동력을 이용한 산업구조에서는 더이상 같은 만큼의 이윤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도 이와 같은 세계 기조에 발맞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많은 기업과 국가가 주목할 정도로 발전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해당 기술이 발전될 경우 새로운 생활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신기술 8가지를 모아봤다.


1. 수소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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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전기차는 친환경 자동차 중 가장 '핫한' 기술이다.


화석연료인 석유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수소를 이용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한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연비와 성능도 뛰어나다. 3~10분의 짧은 시간을 충전해도 서울-부산 거리(약 415㎞)를 추가 충전 없이 운행할 수 있다.


또 제로백(시속 0㎞에서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12.5초에 불과하고 최고 출력이 129마력일 정도로 성능에서도 일반 휘발유 차량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2. 웨어러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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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에서 보던 입는 로봇이 실제로 나타난다.


지난 5월 현대자동차그룹은 몸을 반쯤 감싸는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로봇을 무거운 물체를 옮기는 일이 많은 산업용이나 강한 체력을 요구하는 국방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부상자의 재활 치료, 교통 약자의 미래형 교통수단 등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3. 자기부상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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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상열차는 바퀴를 굴려 열차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석의 힘을 이용해 열차를 움직이는 기술이다.


궤도와 열차의 접촉이 없어 분진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기존 열차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현재 인천공항-용유역 구간에서 셔틀열차로 자기부상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4.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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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이라 부를 수 있는 자율 주행 기술 또한 현대기아차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기술 중 하나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쏘울 EV를 개발하고 미국 네바다주의 고속도로 자율 주행 면허를 취득했다.


또 운전자 없이 지하 주차장의 주차 공간을 찾아가고 완벽하게 주차에 성공하면서 자율 주행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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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전기차는 연비가 길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현대자동차의 신기술은 다르다.


지난 10월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아이오닉의 공인 주행거리의 약 2배에 달하는 351㎞ 운행에 성공했다.


이는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주행한 거리여서 지금까지 전기차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됐던 충전시간 대비 주행 거리가 짧다는 점이 보완됐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6. 초장대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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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꿈의 거리'로 불리는 현수교 주탑 간 3㎞의 최장거리 기술력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단순히 주탑 간 거리를 길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전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 온갖 기술력을 집약해 세계 최장의 현수교를 만들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바람과 진동에 약한 현수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선형의 상강판 기술을 이용해 수평을 유지하고 비틀림에 견고하게 만들었다.


7. 커넥티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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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사무실, 자동차와 집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카 또한 현대기아차가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 중 하나다.


사물인터넷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자동차에서 운전자가 다양한 것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에서 커넥티드 카 기술 개발이 완성된다면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생활공간이 될 것이다.


8. 내진용 철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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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발생한 규모 5.8의 역대급 지진으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에 정부와 각 기업에서는 새로운 내진 기술이 집약된 철근과 건축 기법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로 1㎣ 면적당 약 50kg∼60kg의 힘을 견딜 수 있는 'SD500S/SD600S 내진용 철근'을 개발하고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학생들이 지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래된 학교에 대해 내진 보강 공사를 돕고 있다.


권순걸 기자 song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