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사기혐의로 구치소 수감 중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박은수(64)가 사기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연예매체 OSEN은 '일용이' 박은수가 지난달 전원주택 분양사기로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아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은수는 지난해 7월쯤 분양사무실에서 고소인 A씨에게 "인접 전원주택을 10억원에 매입해 현재 2억원의 차익을 봤다"고 속여 분양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은수는 실제로 인접 전원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으며 A씨는 박은수의 말을 듣고 같은달 2억 7천만원을 주고 전원주택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고소인 A씨는 박은수와 함께 분양시행사 대표 등 3명을 고소했다.


MBC 장수드라마였던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은수는 앞서 2008년과 2013년에도 사기 혐의로 피소되거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