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방송 출연없이 인기 아이돌을 꺾고 SBS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래퍼 헤이즈가 소감을 밝혔다.
18일 헤이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인 1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 당시 무대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헤이즈는 감미로운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곡 '저 별'에서부터 '언더워터(Underwater)', '돌아오지마' 등을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헤이즈는 "말도 안 돼. 정말 사랑합니다. 나의 별들"이라며 "한숨 포인트까지 완벽하다 아 난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할게요"라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소울스테이션"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팬들은 "눈물난다" "언니 축하해요" "진짜 그냥 노래만으로 공중파 1위. 진짜 자랑스럽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헤이즈를 응원했다.
한편 헤이즈는 이날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없이 세븐틴과 블랙핑크를 제치고 12월 셋째주 1위에 올랐다.
집계 결과 헤이즈가 음반과 SNS 점수에서 다른 두 후보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높은 음원점수에 힘입어 6,785점으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품에 안았다.
헤이즈가 직접 작사, 작곡한 '저 별'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이별한 사람들의 심정을 밤하늘의 별로 표현한 R&B 팝발라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