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참가자 곧 '1천만명' 달성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약 두 달동안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촛불집회 참가 시민이 1천 만명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촉발되면서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된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는 8주째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으로 퍼졌다.


지난 17일 열린 제8차 촛불집회에는 전국에서 약 77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점점 심해지는 추위에도 매주 수십 만명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고 있다. 이제까지 집계된 인원만 무려 약 822만 명에 달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뒤 헌법재판소의 인용 여부를 남겨둔 상태에서 시민들은 끝까지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크리스마스 전날과 연말인 31일에도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고돼 있어서 연 촛불집회 참가 인원이 1천 만명을 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