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여동생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17일 신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알 방송을 앞두고 두렵고 무섭고 참담한 심정입니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과 육영재단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박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철 씨는 과거 육영재단 소유권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씨와 갈등을 빚은 신동욱 총재에게 유리한 증거를 제시한 인물이다.

하지만 박용철 씨는 신 총재의 편에 서서 박지만 씨의 '신동욱 살해 교사'를 증언하기 하루 전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참이 거짓이 될 수 없고 거짓이 참이 되는 세상만은 막아야 한다는 것이 정치적 소신입니다"라며 "악의 세력이 진실을 아무리 왜곡해도 진실은 진실일 뿐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앞두고 “두렵고 무섭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참이 거짓이 될 수 없고 거짓이 참이 되는 세상만은 막아야한다는 것이 정치적 소신입니다. 악의 세력이 진실을 아무리 왜곡날조 시켜도 진실은 진실일 뿐입니다(신동욱 총재) pic.twitter.com/M1pMtffZL3

— 공화당 총재 신동욱 (@cheo8854) 2016년 12월 17일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