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대한민국 스켈렌톤의 '에이스' 윤성빈이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6초94를 기록, 3위에 올랐다.
1차 시기를 53초24에 끊으며 1위로 마쳤던 윤성빈은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2차 시기에서 53초70으로 4위에 처지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윤성빈은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내며 올 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편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한편 월드컵 2차 대회 금메달은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46초49), 은메달은 미국의 매튜 앙트완(1분46초92)이 차지했다.